윤스매거진 | 윤선생 본문 바로가기

손글씨가 낯선 초등 저학년을 위한 바른 글쓰기 솔루션!

경로

최근 학생들이 손 글씨를 쓰는 기회가 줄면서 난필, 즉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학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뿐 만 아니라 고학년까지 학년 구분 없이 급증하면서 글씨 쓰는 것을 기피하거나 글씨체가 나빠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예전보다 사회적 환경이 많이 달라져 손 글씨의 필요성이 낮아진 것도 원인이며, 어떻게 보면 학생들의 스마트 폰, 테블릿, 컴퓨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달라진 교육적 환경이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요즈음 일선 학교에서는 학습이나 과제 등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학생들에겐 손으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줄어들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글씨체가 나빠지는 원인 중의 하나인 것으로 학생들의 손 글씨를 지도하면서 느끼게 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선 학교의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는데, 한결같이 학생들이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 비례하여 선생님들도 칠판에 직접 쓰는 판서보다 손쉬운 교실 내 대형TV, 유인물 등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글씨체가 나쁜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학생들이 손으로 글씨를 쓸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은 자연스레 학생들이 손으로 글씨 쓰는 것을 싫어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필체가 갈수록 나빠지는 것은 아쉽지만 자연스런 결과이기도 합니다.


바른 손 글씨 쓰기가 중요한 이유는?


그리고 더욱 심각한 것은 손 글씨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진급하게 되면서 과제나 학습량이 점점 많아짐과 동시에 학생들이 글씨를 빨리 쓰게 되면서 필수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글씨를 통한 소통이 어려운 점입니다. 즉,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아짐으로써 언어적 소통의 불이익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이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이점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염려를 하소연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장차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수행평가, 서술형 문제, 논술 등 손 글씨의 필요성은 더욱 확대되지만 이로 인해 내 아이가 나빠진 글씨체로 인한 학습결과의 불이익이 걱정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글씨체가 많이 나빠진 학생이나 이를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씨를 바르게 쓰는 데 있어서 중요하고 필요한 요소들을 짚어 보고자 합니다.


글씨를 예쁘게 쓰지 못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글씨체가 나쁘거나 손 글씨 쓰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는 대개 필기구를 잡는 손 모양(집필)이 아주 나쁘거나, 소근육의 미발달로 인한 불편함 등이 두드러진 경우가 현장의 경험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습관적인 요소로 고착이 되면 고학년이 되면서 글씨를 쓰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면서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손 모양의 지도는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손 모양을 바로잡게 되면 글씨를 쓰는데 있어서도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글씨를 바르게 쓰기 위한 방법 중 그 첫 번째는 손 모양(집필)입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이야기하는 나쁜 글씨체의 교정은 손 모양만 바로잡아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만큼 중요합니다. 손 모양을 바로잡게 되면 나머지 글씨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음과, 모음 등 언제든지 체계적으로 익히게 되면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요즘 공교육에서는 별도로 우리 학생들에게 바른 손 모양과 바른 글씨를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지만 자녀들의 손 모양만큼은 가정에서 조금의 관심과 집중을 기울여 주시면 어렵지 않게 얼마든지 바로잡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손 모양을 바로잡기 위한 해결방법

솔루션1. 필기구 잡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필기구를 잡는 손 모양(집필)의 핵심은 엄지와 검지로 필기구를 잡고 중지로 받쳐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다섯 손가락을 다 이용하지만 엄지와 검지 중지를 이용하여 필기구를 잡되 나머지 네 번째, 다섯 번째의 두 손가락은 그것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손 모양을 바로잡기 위해서 대개 일반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교정도구를 구입해서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정도구는 약간의 도움은 될 수는 있지만 손 모양은 학생들의 고착화된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필기구를 잡는 손 모양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정도구 보다는 우선적으로 소근육 발달이 필요합니다. 이점은 초등학교 고학년일 경우에도 해당되지만 저학년일수록 더욱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소근육이 발달함으로써 손 글씨 또한 편안하게 글씨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글씨를 오래 쓰게 되어도 스스로 손에 주어지는 힘의 강, 약 조절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근육의 발달을 위해서는 직접 필기구를 잡고 글씨를 쓰면서 스스로 손 모양에 대하여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소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며,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소근육이 발달함으로써 학생들이 생각 보다 훨씬 쉽게 손 모양을 바로잡아 글씨 또한 쉽게 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솔루션2.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방법 중 가정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아래의 그림2와 같이 달팽이 모양의 원을 정 방향, 반대 방향,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바깥에서 안쪽 방향으로 번갈아 빈 종이에 연필을 바로잡고 그리게 하는 방법입니다. 글씨 쓰기 전 20회 정도면 충분하지만 손 모양이 습관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달팽이 모양을 이용한 방법은 짧은 시간 안에 소근육의 발달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더불어 이와 함께 앞서 언급한 올 바른 손 모양(집필)을 병행하여 지도하여 주시면 마찬가지로 손 모양 또한 짧은 시간 안에 아주 효과적인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지만 자녀들의 손 글씨가 나빠진 원인은 무엇보다 고착화된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는 가정에서도 조금의 관심으로도 얼마든지 습관의 변화가 가능하며, 올바른 습관의 지도는 훨씬 나아진 자녀들의 손 글씨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부모님들의 관심에 비례하여 자녀들의 습관을 바꾸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경우들이 있겠지만 그 중 특히 글씨를 왼 손으로 쓰는 자녀가 오른 손으로 바꾸어 쓰기를 원하는 경우 등 특수하게 가정에서 지도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주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이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손 모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소근육의 발달을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나아가 소근육의 발달은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장점도 있으며, 이는 곧 집중력과 학습결과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자녀들이 글씨를 잘 쓰게 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결과일 것입니다.


※ 콘텐츠 활용 유의사항

- 홈페이지 내 학습후기 및 인터뷰, 전문가 칼럼에 대한 저작권은 윤선생 본사에 있으며, 일체의 무단 도용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 해당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초상권 등 관련 법률 위반으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 링크 URL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선생 무료체험 윤선생 학습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