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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대체 불가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자녀교육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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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전통적인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인 영역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어떤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될까요? 윤선생과 함께 여러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솔루션을 확인해 보세요!




언젠가부터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융합’, ‘사고력’, ‘창의력’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 곳이 없게 됐습니다. 교실은 수십 년 전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교실 안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업은 수십 년 전과는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창의적 인재를 함양하는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40년 동안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법을 연구해온 델라웨어대학의 로베르타 골린코프 교수와 캐시 허시-파섹 브루킹스 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래 인재의 조건인 ‘6C’를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6C 역량만 가지고 있다면 인공지능과 로봇이 주도하는 세상에서도 얼마든지 적응하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6C는 ▲협력(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콘텐츠(Content),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가 특히 주목할 것은 ‘창조적 혁신’인데요.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일자리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현실적인 미래 대응을 위해 가장 강조되고 있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의적인 교육’이라는 대제 앞에서 막막함과 두려움이 앞서는 게 일반적인 학부모의 반응입니다. 과거의 교육이 아주 오랫동안 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추어 왔기 때문인데요. 수동적인 수업을 통한 암기식 교육에 익숙한 부모 세대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가르치는 게 쉽지 않은 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창의력을 어떻게 교육하면 될까요?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걸까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효과적인 창의력 교육법,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봅니다!


1.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라!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교육 방법은 바로 아이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는 겁니다. 아이들에게는 이 방법이 말보다 더 쉬울 수도 있는데요. 복잡한 생각을 단순화하면서 핵심을 찾는 연습도 할 수 있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말로는 미처 표현 못 했던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창의력과 더불어 인공지능 시대의 요건인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죠.


그림은 연필화나 수채화여도 되고, 인포그래픽이나 마인드맵이어도 좋아요. 이때, 그림 솜씨는 중요하지 않으니 미술 실력과 창의력을 억지로 연결할 필요는 없답니다. 체험 활동이나 여행을 갈 때도 그림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경험을 스케치하면 창의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실전! 글과 그림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에 도전해 볼까요?

  • 종이와 연필을 준비합니다.
  • 어떤 내용을 표현할지 아이가 생각하게 합니다.
  • 문자, 도형, 화살표, 말풍선과 다양한 사람과 사물 그림 등을 이용해 생각을 간단하게 표현하게 합니다.
  • 어떤 내용인지 부모님이 맞춰봅니다.
  • 어떤 내용을 표현한 건지 아이의 설명을 들어봅니다.


2. 뚝딱뚝딱 생활 속 만들기를 실천하라!


그림 다음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창의력 교육은 바로 만들기입니다. 색종이나 도화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이나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만들고 싶은 모든 것을 만들면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데요. 단 이때, 아이에게 세상에 없을 것 같은 것을 고민해 보게 하거나, 만든 작품이 세상에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고 나만의 노트에 정리하도록 하면 더욱 좋습니다.

몇 년 전부터 급부상하고 있는 ‘메이커(maker)’ 교육이 바로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없는걸 만들고 필요한 걸 창조해 가면서, 자신의 작품을 친구들이나 다양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강조하죠. 공유를 통해 동기 부여까지 확실히 할 수 있는 메이커 관련 사이트들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 메이크올 (https://www.makeall.com/intro/campaign.php)
    대한민국 온라인 메이커 운동의 시작점이 된 사이트로 메이커 행사와 교육 정보, 우수 메이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사이트

  • 영메이커 (https://www.lgsl.kr/index/you)
    LG사이언스랜스와 함께하는 과학 교육 콘텐츠 사이트로 이용자들이 직접 무엇인가를 만들고 공유 및 전문가의 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사이트

  • Instructables (https://www.instructables.com/)
    사용자가 생성하고 업로드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로 Circuits부터 Workshop, Cooking, Craft, Living, Outside 등 다양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는 사이트


3.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컴퓨팅 사고력에 주목하라!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 돌풍이 불고 있는데요.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손에 쥐는 시대에 컴퓨터 교육이 왜 필요하냐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 경우에는 근래에 강조되고 있는 코딩 교육에 있어 ‘컴퓨팅 능력’이 아니라, ‘컴퓨팅 사고력’이 핵심이라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여기서 컴퓨팅 사고력이란 컴퓨터의 사고방식처럼 논리적이고, 인간의 사고방식처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점점 복잡해지는 수학 문제나 사회생활에서의 수많은 난제들을 알고리즘처럼 ‘문제 분해-규칙 찾기-나만의 공식 만들기’ 과정을 거쳐 풀어내는 것이죠.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무료 사이트가 많으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칸 아카데미 (https://ko.khanacademy.org)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 학습 자료 구성을 통해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학습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사이트

  • 비버챌린지 (https://www.bebras.kr/group)
    컴퓨팅 사고를 즐기기 위한 도전 과제로 구성되어 있는 비버챌린지는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 환경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의 체험, 컴퓨터 활용 능력 및 윤리의식 신장, 경쟁과 협업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 사이트

  • 이솦 (https://www.ebssw.kr)
    ESB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으로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수준별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전 국민 무료 SW교육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

  • 소프트웨어야 놀자 (https://www.playsw.or.kr)
    최신의 기술을 담은 새로운 교육 모델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SW교육을 통해 AI와 DATA에 대해서 심층있게 알 수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개발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 Code.org (https://code.org)
    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에 대한 접근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구성으로 컴퓨터 과학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이트


4. 함께 하는 놀이 아이템을 늘려라!


뭐니 뭐니 해도 창의력을 키우는 데 놀이만 한 것이 있을까요?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사회생활은 물론 창의적인 사고력도 기르게 됩니다. 이때 아이 혼자 놀 시간도 있어야 하지만, 부모와 혹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집에서는 재료를 정해 나만의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거나 끝말잇기 등 퀴즈 놀이를 하면 창의력은 물론 협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죠.

또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들과 지적·정서적인 교류를 하는 것도 좋은데요. 초등학생이라면 창의인성교육넷 ‘크레존(https://www.crezone.net/)’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죠?


    실전! 아이들과 함께 창의력 키우는 놀이에 도전해 볼까요?

  • 블록 6개로 멋진 작품 완성하기 대결!
    레고 등 블록 중 똑같은 크기의 브릭 6개를 부모님과 아이가 똑같이 준비해서 누가누가 더 멋진 작품을 완성하나 대결해보세요. 같은 작품이 나올 확률은 9억 분의 1이랍니다!

  • 어떤 물건일까 맞추기 게임!
    커다란 상자 안에 여러가지 물건을 넣고 검은 천으로 입구를 덮은 뒤 손으로 만져보고 어떤 물건인지 맞추는 게임을 해보세요. 아이들의 오감도 발달하고, 깜짝 놀랄 만큼 기발한 답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 밀가루 반죽으로 나만의 요리 완성하기!
    밀가루 반죽으로는 쿠키도, 빵도, 국수도 만들 수 있어요. 무엇이든 조물조물 반죽을 주무르고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나만의 요리를 완성하게 해보세요. 창의력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5. 멍 때리는 시간도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두뇌 활동입니다! 


위대한 발견은 심심할 때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떨어지는 사과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도, 목욕탕에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아르키메데스도 멍하게 보내는 시간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역사를 창조해냈죠.

이처럼 일부러라도 멍 때리는 시간을 갖는 건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두뇌 활동에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관찰과 사색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통찰력을 갖게 되는 기회를 얻기도 하죠. TV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약간은 심심하게 보내는 시간을 일부러라도 가지는 게 필요합니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창의력 교육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만’ 잘 하는 일자형 아이가 아니라, ‘공부도’ 잘 하는 마름모형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창의력에 집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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