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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공립초? 초등학교 어디로 보낼까?

경로

가을이 되면 그 다음 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립초를 보낼까 말까?’, ‘공립초와 사립초는 차이가 많이 날까?’, ‘혁신초는 보내지 말아야 할까?’ 등등의 고민을 하게 됩니다. 11월에 사립초와 국립초의 추첨이 있기 때문이죠. 모든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은, 그리고 가장 잘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으실 텐데요. 오늘은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종류와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국립초, 공립초, 사립초, 혁신초 현황

초등학교는 설립형태에 따라 국립초, 사립초, 공립초로 나뉘는데요, 우리나라에 국립초등학교는 17개, 공립초등학교는 6,029개, 사립초등학교는 74개가 있습니다. (2020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혁신초는 공립초 중 지정한 학교로, 전국에 1,031개 있습니다. (2019년 교육부)

국립초등학교

국립초는 경쟁률이 정말 높아요. 서울에 있는 교대부초는 작년에 남아는 49대 1, 여아는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죠. 국립초는 입학금과 수업료는 없고, 질 높은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선생님들도 공립에서 8년 이상 20년 이하의 경력자들로 선발되고, 다른 학교에 비해 남자 선생님의 비율이 높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라에서 계획하는 여러 교육 정책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점은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사립초등학교

사립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활동이 보장되고,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립초에서는 진행하지 않는 수학경시대회, 과학탐구대회, 경필쓰기대회, 한자능력검정시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다만, 한 달에 약 100만원, 1년에 1,000~1,300만 원의 교육비를 지불해야 하고, 동네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이어 나가기 어렵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공립초등학교

공립초는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과 함께 같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나라에서 수업료, 급식비를 지원하고,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 활동과 관련된 물품(크레파스, 색연필, 리코더, 단소 등)까지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사립초에 비해 책임있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 학생들 각각의 적성과 재능을 살려주지 못하는 일괄된 교육 활동, 평균 지향적인 교육 등은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혁신초등학교

혁신초는 부모님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여주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교육적 시도가 이루어집니다. 획일화된 공교육에서 벗어난 색다른 교육적 시도가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초학력을 갖춰야 할 초등 시기에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긴다는 점을 많은 부모님들이 단점으로 꼽습니다.


각 학교별 영어 교육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가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과목은 영어입니다. 학교의 교육목표와 자원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공립초에서는 초등 3학년부터 영어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요, 일주일에 한 시간 원어민 교사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여건에 따라서는 원어민 교사가 없는 학교도 있지요. 이 때문에 공립초의 영어 교육은 주로 교과서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교과과정에서 정해진 범위 이외의 학습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립초 중 여러 학교에서는 영어 중점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어 이멀젼 교육으로 한국인, 원어민 투 담임제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도 있고, 수학, 사회, 과학 같은 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커리큘럼이 진행되기도 하지요. 학교마다 영어 수업 시간은 차이가 있는데요, 공립초보다 일주일에 2배 이상의 시간이 배정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정규수업 시간 외에 의무 방과 후 영어 수업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문에 공립초에 보내는 부모님들이 사립초와의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어릴 때부터 영어 학습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기초 영어부터 수능까지 대비 가능한 윤선생과 상담을 통해 대비하면 어떨까요? 지금 신청하시면 1개월 학습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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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초, 사립초, 공립초, 혁신초 중에서 어느 학교가 자녀분께 가장 잘 맞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곳에 최고다! 라고 단언할 수는 없겠죠. 부모님의 교육목표와 교육철학에 따라,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따라 가장 잘 맞는 학교로의 입학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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