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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트렌드] 새로운 기초학력 진단도구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의 모든 것!

경로

최근 서울시 교육청이 올 11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도구로, 지난 23년 11월 서울 초∙중∙고 학생 약 45,000명을 대상으로 첫 실시되었는데요. 실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고, 궁금한 점이 많을 학부모님을 위해 시행 일정부터 대상, 평가 내용까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문수진(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은 왜 시작되었나요?


기초학력보장법이 2023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서 기초학력 검사,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등을 실시했는데요. 이러한 측정은 교과지식에 대한 평가 중심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데 기초가 되면서,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는 역량인 문해력(Literacy)과 수리력(Nemeracy)을 평가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는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외국의 기초역량 진단검사로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 미국의 NAEP, 캐나다 BC주의 FSA, 호주의 NAPLAN 등이 있습니다.

특히 문해력과 수리력을 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해력과 수리력이라고 하면 국어와 수학 평가라는 생각이 직관적으로 떠오르지만 특정과목의 지식을 측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해력은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며, 수리력은 다양한 상황에서 수학을 활용해 추론하고 의사소통 및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뜻하는데요. 이처럼 문수진에서는 일상생활과 교과학습에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고, 활용해나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평가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해력은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 구어, 문어, 그리고 다양한 표현양식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즉, 학생들이 생활하는 환경에서 말, 글, 다양한 표현양식을 통해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것이죠.
또한 수리력은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의 내용과 방법을 활용하여 계산하고 추론하고, 의사소통하는 데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수리력에는 수와 연산, 변화와 관계,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 등 수학적 정보, 개념 및 원리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습득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고, 수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문수진’을 통해서는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문해력 I, II, 수리력 I, II 4과목이고, 초등학생은 40분, 중학생은 45분, 고등학생은 50분씩 시험을 치릅니다. 검사 내용은 해당 학년과 직전 학년 수준의 문해력과 수리력 관련 문항으로 구성되고, 실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진단하는 문항, 교과 융합형 문항 등이 출제됩니다.

문해력 검사는 글을 읽고 글에 이어질 내용을 고르는 문항, 글의 구조를 도식화하는 문항,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는 문항 등이 출제되고, 수리력 검사는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수와 연산, 변화와 관계,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 등의 범위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과지에는 문해력과 수리력 검사 점수(1000~2000점), 학생의 수준(1~4수준), 문해력, 수리력 하위 영역별 도달도(주의-경계-안전, 3단계) 등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학년 평균과 비교해서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학생별로 기초문해력, 기초수리력 도달도에 따른 결과, 수준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기대수행수준 진술 등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어서 학생의 성장을 위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해외의 다른 표준화 검사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검사 결과에 대한 문항 분석을 통해 기준을 설정하고 1,000점에서 2,000점 사이의 척도 점수를 산출하여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년 내 수준을 4개의 수준으로 구분하여 제공됩니다. 또한 기초문해력, 기초수리력의 영역별 도달도를 제공하여 상세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2024년도 ‘문수진’ 은 이렇게 시행됩니다!


시험결과는 이렇게 활용되어요!

학생은 기초학력향상지원사이트, 베이스캠프, 늘품이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활동을 합니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파악하여 교과 수업 중 지도에 활용합니다.
학부모는 자녀의 수준을 알고 가정 내 지도 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점점 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문해력과 수리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초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라면 꼼꼼히 챙겨보고 우리 아이들의 기초 역량을 더욱 단단히 하는 발판으로 삼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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