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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주목받은 단어는? 2019년에 탄생한 한글+영어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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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마지막 달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눈 깜짝할 새 한 해가 지나갔지만, 1년 동안 사회적으로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SNS를 통해 수많은 정보가 빠르게 오가는 만큼 새로운 신조어도 무수히 탄생했습니다.

오늘은 올해 탄생한 영어 합성 신조어들을 준비했어요. 2019년의 트렌드를 담고 있는 단어들인 만큼 다시 한 번 살펴보며,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요즘은 넘쳐나는 정보들 사이에서 진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골라 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팔로인’은 단순히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는 것 보다, 진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팔로우 하고,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기를 선호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최근 ‘인플루언서’, ‘1인 크리에이터’, ‘유튜버’ 등이 주목 받는 트렌드를 대표하는 신조어이기도 합니다.




‘마이사이더’란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보다는, 자신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대기업 입사 등 사회적인 성공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며 만족도가 높은 ‘마이사이더’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젊은 귀농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작물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한 ‘마이사이더’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침묵과 겸손이 무조건적인 덕목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아니라고 볼 수 있죠. ‘소피커’는 작은 일상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믿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최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실리콘 빨대를 사용하는 현상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스라밸’은 잘 쉬는 학생이 공부도 잘 한다는 의미로, 우리에게 익숙한 ‘워라벨(Work+Life Balance)’이 변형된 신조어입니다. 공부 때문에 어른들 못지 않게 바쁜 학생들 사이에서 탄생한 용어로, 휴식과 공부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슬리포노믹스’는 앞서 소개해드린 ‘스라밸’과 비슷한 개념의 합성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이나 공부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숙면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슬리포노믹스’를 위해 다양한 상품들도 출시되어 있는데요. 숙면을 도와주는 앱, 숙면 컨설팅, 숙면 베개 등 관련 시장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후렌드’는 Who(누구)+Friend(친구)의 합성어로, SNS상에서 거리낌 없이 자신을 드러내고, 휘발적인 관계에도 만족하며, 누구나와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후렌드’를 만드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오랜 시간 지속되는 콘텐츠 보다는 24시간 동안만 유지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선호하는 등 가벼운 소통을 즐기는 경향이 있죠.


지금까지 올해를 대표하는 영어 합성 신조어들을 소개해드렸어요. SNS를 통해 보다 가벼워진 커뮤니케이션 경향을 나타나는 신조어들이 눈에 띄는데요. 그 외에도 자신만의 소신과 삶의 주관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사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조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2019년의 신조어들을 살펴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가짐과 2020년의 방향성을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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