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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학부모 10명 중 7명, 가계 지출 줄여도 사교육비 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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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과 고환율, 그리고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지출 관리를 둘러싼 고민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각 가정에서는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은 가계 지출을 줄였음에도 사교육비는 이전처럼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월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알아봅시다.


물가 상승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변화


학부모 8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9.1% 가 현재 가계 지출을 줄이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줄이는 비용을 물어본 결과, 식비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2, 3위는 어떤 항목이 차지했을 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어떤 항목의 가계 지출을 줄이고 있나요?


가계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계 지출 비용 1~3위를 묻는 질문에서 1위는 식비(69..9%), 2위 문화생활비(67.4%), 3위 여행비(54.6%)로 나타났습니다. 좀 더 세분화하여 살펴보면 외벌이 가정에서는 69.9%가 식비를 꼽았고, 문화생활비(67.4%)와 여행비(54.6%)가 그 뒤를 이었고, 맞벌이 가정에서는 문화생활비(72.9%), 식비(64.1%), 여행비(49.3%) 순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의류비의 지출도 감소했다는 응답이 43.6%를 차지했지만, 사교육비는 23.3%로 낮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외에 ‘경조사비’(20.3%), ‘자녀 및 부모님 용돈’(11.0%), ‘교통비’(7.4%), ‘학용품비 및 교재비’(1.9%) 등의 답도 있었습니다.

지출 감소에 따른 사교육비의 변화는?

가계 지출을 줄이면서 사교육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대답이 71.1%로 가장 많았으며, ‘사교육비는 줄였다’가 24.5%, ‘사교육비는 늘렸다’가 4.4%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비를 줄인 이유와 월평균 줄인 금액은?

사교육비를 줄였다고 답한 24.5%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가 전보다 올라서 경제적 부담이 커져서’(35.0%)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학원비 인상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어 ‘다른 지출은 줄이기 힘들어서’(22.8%), ‘그간 투자한 비용 대비 학습 효과가 크지 않아서’(17.8%), ‘아이 스스로 충분히 학습이 가능해져서’(12.8%), ‘비용이 더 낮은 교육방법으로 대체해서’(1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사교육비 감소 금액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월평균 감소 금액은 96,570원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 중 맞벌이 가정에서는 90,240원, 외벌이 가정은 104,490원이었고, 전체적으로 3만원 이상~6만원 미만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사교육비 비용을 유지하는 이유와 월평균 지출 금액은?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사교육비를 유지하는 이유는 ‘갑자기 줄이거나 늘리면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가 31.0%로 가장 높았는데요, 이는 교육은 긴 안목을 가지고 아이의 성향과 수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일 겁니다. 이외에 ‘줄이거나 늘릴 만한 사교육을 정하지 못해서’가 26.8%, ‘현재 받고 있는 사교육에 만족하고 있어서’가 23.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고,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13.8%), ‘맞벌이 등의 이유로 사교육을 줄일 수 없어서’(5.2%)도 있었습니다.
사교육 지출 규모는 평균 325,230원으로 조사되었는데요, 맞벌이 가정의 평균이 329,000원, 외벌이 가정의 평균이 320,150원으로 큰 차이 없었고, 45만원 이상 지출하는 가정이 전체 22.5%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사교육비를 늘린 이유와 월평균 늘린 금액은?

가정의 지출을 줄임에도 사교육비를 늘렸다는 응답자도 4.4%나 되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공교육만으로는 실력 향상이 어렵다고 판단해서’(56.3%), ‘새 학년 진급 등으로 선행학습이 필요해서’(43.7%)가 있었습니다. 이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사교육을 유지하는 이유에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답변이었습니다. 이들의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 금액은 전체적으로 평균 153,320원이었고, 맞벌이 가정은 105,000원, 외벌이 가정은 162,240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8만원 이상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새학기 사교육 지출 규모는?


가정의 지출을 줄이면 당연히 사교육비도 줄이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사 결과 유지하거나 늘린 비율(78%)이 줄인 비율(22%)보다 높았습니다. 그 이유는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다양했는데요, 이를 통해 각 가정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학습을 정확히 알고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사교육 진행 계획을 조사해 본 결과, 학부모 10명 중 7명(69.4%)이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고요, ‘현재보다 늘릴 계획’은 17.0%, ‘현재보다 줄일 계획’은 13.6%로 나타났습니다.

23학년도 새학기를 앞두고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계 지출의 감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 불황, 학령인구 감소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내 아이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불안함이 큰 몫을 차지하기도 하는데요. 자녀의 성향과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아이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이 궁금하다면 윤선생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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