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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로 바뀌는 세상, 중요해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경로

요즘 각종 신문기사와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이 있는데요. 바로 AI 챗GPT입니다. 챗GPT는 기존의 인공지능과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답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주목받고있는데요. 그렇다면, 챗GPT가 아이들의 교육환경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챗GPT는 무엇일까?


일런 머스크 등이 설립한 Open AI에서 출시된 챗GPT는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챗GPT의 챗(chat)은 채팅(chatting)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미리 학습된 생성변환기)’의 앞글자를 딴 것입니다. 즉, 미리 학습된 생성변환기에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 인공지능이라는 뜻이지요. 그렇다면 챗GPT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챗GPT는 자연어 처리기술을 사용하여 문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있고, 시나 수필을 작성할 수 있고,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철학적인 생각을 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특정 작가의 문체를 흉내내서 글을 쓸 수 있답니다. 앞으로는 챗GPT를 예약, 주문, 고객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챗봇으로 활용하게 될 날이 올 거라고 예측합니다.

챗GPT의 교육적 활용, 긍정VS부정 견해는?


지난 1월에 미국 뉴욕의 공립학교의 네트워크에서 챗GPT 접근을 차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과제 대필 문제와 잘못된 정보 전달과 관련된 이슈 때문이었는데요, 챗GPT의 이용자 수가 1억 명이 넘어선 지금 교육계에서는 더욱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챗GPT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알아보면서 챗GPT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 긍정적 측면

맞춤형 교육 실현: 현재 교육은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챗GPT와 같은 AI와 학습하면 학생 개개인에 학습속도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교사의 업무효율 실현: 선생님의 업무의 상당 부분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교육계획서, 연간계획서, 공문서 작성, 학생 평가서 작성 등의 업무를 챗GPT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같은 업무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이전 데이터와 비교해서 결론을 도출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업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질문 역량 향상: 생성형 AI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해야 합니다. 챗GPT와의 대화에서도 적절한 질문을 던지지 못하면 엉뚱한 답변만 얻게 되지요. 따라서 챗GPT를 교육에 활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질문하는 훈련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질문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 부정적인 측면

학습 정보의 왜곡: 챗GPT는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내놓습니다. 학습한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거나, 잘못된 내용이 입력된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게 되고, 편견을 심어줄 수도 있어서 100% 신뢰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고능력의 저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챗GPT에게 물어보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론을 도출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력이 향상되는 시기에 챗GPT를 쓴다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이 저하될 것입니다.

소통과 실수 통해 얻는 문제해결능력 결여: 학교에서는 친구와 선생님과 소통하는 가운데 배울 수 있는 인간적 자질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내놓은 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바로잡아 가면서 얻게 되는 교훈이 있답니다. 이는 문제해결능력에 바탕이 되기 때는데, 챗GPT의 활용으로 이 기회를 빼앗길 우려가 있습니다.

챗GPT 시대에 필요한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활용해야 할 텐데요, 이때 필요한 능력이 바로 각종 매체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활용해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입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정보를 검색하고 평가하는 방법, 올바른 정보와 거짓 정보를 구별하는 방법, 주도성을 가지고 비판하고, 메시지의 목적성을 판단하는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고,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특히 가짜뉴스가 SNS를 타고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는 이 시대에 미디어 메시지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메시지의 출처를 알아보고, 그 정보를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하고, 사실 여부가 맞는지 점검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영어 학습에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


미국의 예일대학교나 프린스턴대학교에서는 챗GPT 활용에 관한 지침이 내려졌고, 우리나라의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대학에서도 챗GPT 활용 가이드라인이 배포되었을 정도로 교육계에서도 챗GPT 활용을 공식화하고 있는데요, 영어 학습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단어나 숙어의 뜻을 알 수 있어요. 비슷한말, 반대말, 그리고 뉘앙스에 담긴 뜻도 알려주지요. 만약 챗GPT의 설명이 잘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유치원생이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줘.’라고 적으면 다시 쉽게 설명해줘요.

영어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요. 타이핑으로 쳐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크롬웹스토에서 Voice Control for ChatGPT를 검색해서 Chrome에 추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설치돼서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영어로 소리를 전달하면 문장과 함께 전달되고 챗GPT도 음성과 문장으로 답해 줘요. 대화를 나눌 때 주제가 떠오르지 않으면 대화 주제에 대한 추천도 해 줘요.

문법적인 오류를 잡을 수 있어요. 일기나 에세이, 과제를 할 때 ‘영어 문법 틀린 곳 수정해 줘.’ 또는 ‘문법 오류 있는 부분을 고쳐 줘.’라고 적고 적고 문장을 큰따옴표 안에 적으면 된답니다. 내가 쓴 문장과 고쳐진 문장을 비교하며 틀린 문법을 찾고, 이에 대해 복습하는 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어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정보를 주도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서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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