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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분석 1탄! 고난도 영어 문제와 수능 영어 대비법

경로

지난 11월 16일에 치른 2024 대학수학능력평가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13년만에 수능 만점자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 영어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됨으로써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대학 합격에 비상이 걸린 수험생도 많은데요, 2024 외국어 영역은 어떠했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킬러급 고난이도 문항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 난도는?


외국어 영어의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시험에서 7.83%였고,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는 4.37%였는데요. 2024 수능 영어는 모의고사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올 수능 영어 1등급은 대략 4~5%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능영어의 EBS 연계율은 간접 연계 방식으로 53.3%(24개 문항, 듣기 12개, 읽기 12개)가 출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관광, 중고거래 등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의 지문을 다루었지만,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항들을 다수 출제하여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2024 수능영어 최고난도 문제 해설 풀이!

올 수능영어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문을 해석하거나 일부분을 읽고 문제를 푸는 기술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내용과 문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풀어야 하는 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특히 빈칸 추론 문항인 33번, 34번, 제목 파악 문제인 24번을 고난도 문제로 꼽혔습니다.

종합 사고력이 필요한 2024 수능 영어 33번 문항


얼굴 사진을 보고 그 사람의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소개한 뒤, 실험 결과에 해당하는 내용을 빈칸으로 준 문항인데요, 소재는 평이하지만 지문을 꼼꼼히 읽고, 선택지와 연결하여 판단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입니다.

What is striking about them is tha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문장 앞뒤에 있는 문단의 의미를 파악하여 빈칸에 들어갈 말을 보기에서 골라야 하는데요, 이 문장에서 them은 ‘예시에서 화가가 그린 얼굴 표정의 그림들’로, 그것에 대해 striking(두드러진, 놀랄만한) 것은 무엇인지 뒤의 문장을 읽고 추론해 내는 것입니다.

바로 뒤에 이어지는 What is missing의 내용이 ‘사람은 표정만으로 파악할 수 없다. 맥락이나 환경이 있어야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이므로 앞의 내용은 이와 상반되는 내용이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빈칸에는 5번 ‘어떤 수의(표정) 그림도 손실없이 서로 대체될 수 있다(any number of them could be substituted for one another without loss)’라는 내용이 들어가야합니다.

어휘 실력이 필수인 2024 수능 영어 34번 문항


33번과 같은 패턴으로, 글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선택지를 고르는 게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거리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지문으로 단순히 핵심단어의 뜻만 파악하고 빈칸을 추론하는 방법으로는 풀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 계획이 집단의 관점보다는 개인의 이익과 편의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track이라는 단어의 뜻을 파악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And how she views the street 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문장 앞의 내용은 사람들이 자신을 교통 전문가로 여긴다는 것이고, 뒤에 나오는 문장은 사람들이 서로 언쟁하게 되는데, 도로에 대한 모든 토론은 감정적인 가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내용(Public debates about streets are typically rooted in emotional assumptions)이 나옵니다.

이를 통해 빈칸에 들어갈 문장은 시민이 도로를 보는 방식(how she views the street)은 자기 중심적으로 본다는 내용이 나와야 하므로, 정답은 4번 자신이 돌아다니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tracks pretty closely with how she gets around)입니다.

은유 표현 분석이 필요한 2024 수능영어 24번 문항


24번은 과잉관광(overtourism)과 관련된 내용의 제목을 추론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 역시 지문의 소재는 파악은 쉬운 편에 속하지만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사람과 장소의 관점에서 과잉관광에 접근하고 있으므로 종합적인 독해 능력과 날카로운 분석 능력으로 글을 전체적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평소에 과잉관광에 대한 배경지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배제하고, 24번 문단에서 말하는 과잉관광의 내용, 즉 과잉관광은 단순히 사람의 수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장소의 환경이나 경제 상황과 같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중심내용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이는 hence, but, indeed, however 등 중요 접속사나 부사의 도움을 받아 흐름을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정답을 고를 때에는 2번을 제외한 모든 선택지에 overtourism이라는 핵심어가 포함되어 있고, 다양한 수사법이 쓰여서 선택지를 정확히 분석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정답은 5번 과잉관광은 단순히 사람과 장소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Overtourism: Not Simply a Matter of People and Places)입니다.


수능영어 고난도 문항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하나,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을 키워야

이번 수능영어는 독해 실력으로 판가름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1) 초등부터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문학, 비문학의 다양한 장르를 접해야 하며, 2) 평소 글의 논리 전개를 파악하는 훈련과 낯선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 훈련이 필요합니다.

윤선생 리딩 프로그램은 시중의 리딩 교재에 없는 비문학과 문학 장르를 모두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윤선생 학습회원들은 윤선생 YES4.0 학제의 다양한 교재와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에서 출제되는 동일 유형의 문항을 풀어보고,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학습으로 기본기를 충분히 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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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예비 중학생의 윤선생 학습후기

둘, 고득점 달성하려면 어휘력이 핵심!

이번 2024년 수능 영어에서 나온 단어는 무려 6,573개였습니다. 수능 영어 지문당 단어 수는 평균 146.1개로 집계되었는데요. 윤선생은 매년 수능이 끝나면 수능 분석과 함께 윤선생 학제(커리큘럼)과 수능영어의 어휘 일치율도 분석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윤선생 학제에 등장하는 어휘와 2024학년도 수능영어에 등장하는 어휘는 98.8%로 매년 98% 이상의 일치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윤선생 학습회원들이 윤선생 YES4.0 학제를 이수하면 수능 출제 어휘를 대비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셋, 꾸준한 평가 경험과 훈련!

꾸준한 시험 응시 경험은 실전 시험에 대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윤선생 회원들은 진단평가, 매일평가, 권별 평가, 정기 평가 그리고 윤선생 학력평가(YSAT)까지 5단계 평가 시스템 속에서 학습을 하는데요.

특히 윤선생 학력평가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시험으로, 윤선생 학습회원들은 매년 2회씩 무료로 영어능력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2024 수능영어에서 문제풀이의 기술보다 기본기를 충실히 닦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수능까지 탄탄하게 대비하는 윤선생이라면 앞으로도 걱정 없겠죠? 지금 바로 1:1 맞춤 상담으로 윤선생과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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