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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고, 우리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슬로건 관련 영어표현!

경로

4월 5일 식목일이고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볼 기회가 많은 달입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생태계와 환경을 보전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그와 관련해서 오늘은 환경 운동과 관련된 영어 표현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세계의 환경 캠페인은 뭐가 있을까?

음식에도 마일리지가 있다!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 음식, 식품을 뜻하는 food와 이용실적을 뜻하는 milege의 합성어


1994년 영국의 환경운동가 팀 랭이 처음으로 창안한 운동이에요.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소비자가 위치한 지역까지 '식품수송량(t) x 수송 거리(km)'로 나타내는데요.

푸드 마일리지가 높다는 것은 먼 지역에서 수입한 신선도와 안전성이 떨어지고, 배나 비행기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한 환경 부담이 높은 식품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탄소중립, 로컬푸드가 푸드 마일리지와 관련 있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죠.

푸드 마일리지를 낮추는 방법으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음식이나 농산지 직배송 제품을 이용하고, 파나 양파와 같은 음식은 직접 재배하는 방법 등이 있답니다.

비행기가 지구 온난화 주범이라고? 플라이트 셰임(Flight Shame)

- 비행기를 뜻하는 flight와 부끄러움을 뜻하는 shame의 합성어


유럽환경청의 발표에 따르면 비행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기차의 17배나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요, 플라이트 셰임은 비행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한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 말에 스웨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플라이트 셰임에 동참하는 방법으로는 비행기 이용을 자제하고, 기차와 같은 교통수단으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기차를 타는 운동은 ‘톡쉬크리트’라고 부르며, SNS에 톡쉬크리트라고 해시태그를 남기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 플라스틱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 plastic-free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83억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었고, 이 중 58억 톤이 쓰레기로 배출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으면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이 없는 슈퍼마켓인 플라스틱 프리 매대(Plastic-free Aisle)가 등장했고, 호주에서는 7월 한 달만이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Plastic-free July) 운동이 펼쳐져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채식으로 지구환경 지킨다! 미트프리 먼데이(Meat-free Monday)

- 고기가 없다는 뜻의 Meat-free와 월요일을 뜻하는 Monday의 합성어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메카트니가 유럽의회의사당에서 기후 변화 대응에 관해 연설하면서 제안한 데서 시작된 운동입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일주일 중 단 하루만이라도 고기를 먹지 말자는 취지로 펼쳐진 캠페인이지요.

하루 고기를 먹지 않으면 1년에 13만 2,400리터의 물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2,300킬로그램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고기를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과잉소비 시대에 저항하는 ‘리페어 컬처(Repair Culture)’

- ‘복구하다’라는 뜻의 repair와 ‘문화’를 뜻하는 culture의 합성어


리페어 컬처 운동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수리해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문화를 장려하고자 시작된 환경운동입니다. 사용하다가 망가지면 버리는 소비생활을 버리고 고쳐서 쓰고 재활용하려는 시도를 응원하는 운동이지요.

리페어 컬처 운동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더욱 내구성 있게 생산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소비자들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운동은 리페어 카페(Repair Cafe)나 리페어 워크숍(Repair Workshop)과 같은 장소에서 지원하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고쳐 쓰고 다시 쓰는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 운동 관련 슬로건, 영어로 알아보자!


환경운동이라고 하면 꽤 거창할 것 같은데요, 오늘 알아봤듯이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실천할수 있는 것이 바로 환경운동이랍니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그리고 조금 더 용기 있게 행동해서 우리 함께 더 나은 환경,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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